[Mn 시청률] '골목식당', 백종원 진가 더욱 빛난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시청률 1위

기자 2019-07-04 19:06:00
사진=SBS '골목식당' 방송 캡처

'골목식당'이 변함없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부 7%, 2부 7.4%의 수치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8.1%까지 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각 식당들이 백종원에게 받은 조언으로 새로운 메뉴를 만들고, 백종원의 본격적인 솔루션이 이어진 것.

특히 '골목식당'이 장기간 방송으로 이어지며 이점도 작용하고 있다. 주 소재가 '음식 장사'인 만큼, 겹치는 메뉴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

하지만 '골목식당' 측은 이전에 출연했던 가게들을 등장, 새로운 출연진들에게 조언을 주는 구도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비돈집 출연자들이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을 찾아 장사에 대한 철학, 음식에 대한 철학을 소개받았다.

특히 이날 돈가스집 사장 부부는 "백종원 대표가 하는 말을 전적으로 따라야 한다. 당시에는 모르지만, 겪어보면 그 말이 다 맞다"고 힘을 실었다.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과 출연진들의 의견이 맞지 않아 대립각이 세워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출연한 가게 운영자들이 팁을 조언하며 한층 프로그램을 유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스테이크집이 새로운 도시락 메뉴를 선보였고, 점심 장사와 저녁 장사에 대한 균형을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 나아가 백종원은 주변 상권이 시장인 것을 빗대어, 시장과 협력해서 모든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나섰다. 

또 칼국수집 사장님은 가게를 리모델링한 후 감사한 모습을 보였지만, 운영에 있어서는 낯선 위치에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추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부분이었다.

한편 매회 '골목식당'은 백종원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그 어느 방송보다 '진정성'이 더해진 것. 자신이 수십년 간 쌓은 노하우를 전수하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칼국수집 사장님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리모델링에 도움을 준 것.

이에 시청자들은 그의 진정성과 그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노력하는 사장님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더했다.

특히 이번 편은 각각의 음식점 사장님들이 자신만의 메뉴를 연구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더욱 많은 시간 장사를 하려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편이다. 과연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을지, 시청률 또한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