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익스큐스 미’로 日 타워레코드 차트 장악

그룹 비에이피(B.A.P)가 네 번째 일본 싱글 '익스큐스 미(EXCUSE ME)'로 일본 타워레코드 차트를 장악했다.

총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비에이피의 네 번째 일본 싱글 앨범 '익스큐스 미'는 지난 3일 발표와 동시에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판매 차트에서 각각 1위, 2위, 4위를 차지하며 열도 팬들의 사랑을 증명했다.

또한 '익스큐스 미'는 일본 음반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타워레코드 시부야 점의 데일리 종합 차트에서도 판매량 1위에 올라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일본어 버전으로 재탄생 한 '익스큐스 미'는 비에이피만의 독특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정통 힙합 스타일의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리얼 브라스 사운드가 진한 인상을 남긴다는 평이다.

이는 지난해 국내에서 발표했던 세 번째 미니앨범 '배드맨(BADMAN)'에 수록됐으나, 톡톡 튀는 비트와 멤버들의 개성 가득한 랩으로 국내외 팬들의 애정을 독차지해 네 번째 일본 싱글의 타이틀 곡으로 거듭났다.

또한 비에이피는 3일 오후 '익스큐스 미' 발매를 기념해 일본 라 조나 가와사키 플라자 루화 광장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프리 라이브' 행사를 개최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아울러 지난 2일 일본 니코 니코 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비에이피 특집 생방송 프로그램을 비롯, 이번 '익스큐스 미' 프리 라이브 역시 니코 니코 방송에 생중계로 전파를 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전천후 실력파 아티스트 다운 면모를 굳건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