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 아이유 버전, 심은경 김종서에 이어 손승연도 “무한반복 중” 극찬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4-10-02 23:58:19
소격동 아이유 버전2일 오전 12시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곡 소격동이 공개되어 화제다. 이날 공개된 아이유 버전 소격동은 서태지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은 곡에 소녀스러운 아이유의 목소리까지 더해져 몽환적인 느낌을 전했다. 소격동 아이유 버전은 공개된 후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그 저력을 보였지만, 스코틀랜드 출신 혼성그룹 처치스(Chvrches)의 ‘더 마더 위 셰어(The Mother We Share)’라는 곡과 흡사하다며 일부에서 표절 논란을 제기하여 더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태지 측은“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처치스 보컬 로렌 메이베리가 아이유처럼 여성 보컬인데다 일부 악기 구성이 비슷해 빚어진 오해일 뿐이라 주장했다. 한편 2일 배우 심은경은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오늘밤은 이 음악 때문에 잠을 못 잘듯합니다...소격동..."이라는 감상을 남겼으며, 김종서 또한 트위터를 통해 “아 ‘소격동’. 또 하나의 좋은 콜라보의 예를 만난 것 같아 가슴이 뛴다. 예쁜 아이유가 서태지의 몽환적인 느낌 옷을 잘 소화해서 입은 느낌. 동화 같다. 좋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후배 가수 손승연도 뒤이어 "소격동을 처음 들었을 때 묘하게 빠져들고, 두 번째 들을 땐 놀랍고, 세 번째 들을 땐 중독됐습니다. 무한반복 중. 대박입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라고 개인 SNS 트위터에 소감을 남기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10일 0시에는 소격동 서태지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며, 20일에는 두 버전의 소격동을 비롯해 다양한 수록곡을 담은 서태지의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가 발매된다. 소격동 아이유 버전이 공개되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소격동 아이유 버전, 너무 좋다" "소격동 아이유 버전, 매일매일 듣고 싶다" "소격동 아이유 버전, 신선한 조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