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의 칼럼] 버스 정류장의 질서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4-10-07 16:50:05
지구상의 동식물 생명체는 순서 즉 질서를 지켜야 살아남는다는 원칙을 명확히 해야 먹이사슬이 형성되어 본능적 삶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인간도 예외는 아니지만 인간이 지배하는 지구에서는 중생대 주라기 이후 본능적 삶을 유지하기 위한 먹거리 쟁탈로 인한 자연적 위계질서가 깨져 혼돈의 세상으로 변화 되었다.

영리한 인간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다양한 방법을 내세움과 동시에 문명적 결과인 법을 만들어 그런대로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좁은 테두리 안에서 나 나만이 편리하고 다른 사람과 차별화하고 남이야 죽든 살던 나만 살면 된다는 사고방식이 강하게 형성되어가는 경제사회구조의 변천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은 인간으로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전통적 가치인 미풍양속, 예의범절, 四禮, 때에 따라 지켜야할 질서인 법은 많은 제약 즉 서로 공생하는 것의 소유에서 공유하는 사회로 변하고 있어 진일보한 새 질서를 형성해가고 있는 큰 틀의 묵시적 질서이다.

옛말에 生과 死(삶과 죽음)은 한치(3cm)사이라는 의미는 인간이 지켜야할 기본권을 망각한다면 사는 것이 아니라는 뜻도 된다. 그럼 지금은 어 더할 가하는 의문으로 집에서 거리러 나가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버스 정류장의 운행정보는 아주편리하게 그리고 시간절약하게 궁금증 없이 잘 되었어 마음 편하다. 버스 정류장에 버스를 타고자 모여든 사람들이 만치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약자가 먼저 그다음은 정류장에 먼저 온 사람 순으로 승차하는 것이 인간이 지켜야할 보이지 않는 질서의 순서인데도 숨 가쁘게 튀어온 사람이 새치기해도 아무도 말이 없지만 마음속은 저 인간, 인간 아니야 저런 사람이 사람이라고 이렇게 생각하게 하는 것이 허다하다.

일반적으로는 버스 정류장에 써있지 않지만 그 정류장에 도착한 순서대로 승차하는 것이 인간이 만든 아니 자연적 질서다. 버스정류장에서 한 치 사이로 생사를 가늠한다는 것을 모르는지 알면서도 그런지는 몰라도 버스가 오면 도보 난간에 신발이 반쯤 나가서 있는 대부분의 사람 때문에 버스는 멀리 정차하여 사진들이 위험한 승차를 한다는 생각이 없게 무질서한 생활이 습관화되어있는 현상이다.

버스정류장에 그리 안 해도 버스는 정확히 편리하게 승차 할 수 있게 도보에 바짝 서주는 것을 방해하는 사람들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본다는 생각이 없는 무지한 사람이 많은 정류장을 보았는데도 아무 말 하지 않는 것을 다시 한 번 깊이깊이 생각해야 한다.

이학박사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 최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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