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동영상 공유사이트 판도라TV가 해킹을 당해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관심이 집중됐다.
15일 판도라TV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9월 9일과 9월 17일 양일간 특정 서버의 외부 해킹 흔적을 발견했고, 피해 예방 및 조속한 대처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신고 및 조사를 의뢰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판도라TV는 "주민등록번호는 당사가 가입 시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일체의 유출이 없었고, 비밀번호 또한 암호화 돼 있어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유출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업무 과정의 재검토 및 강화조치와 더불어 담당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업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내부 보완관리체계를 더욱 신경쓰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아이디·이름·암호화된 비밀번호·생년월일·주소·이메일·휴대전화 번호 등 7개 항목 중 일부 혹은 전체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판도라TV의 이번 해킹 사건으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가 11만 명에 육박하다는 진술서를 바탕으로 수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유출정보가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이에 앞서 판도라TV는 지난달 21일 해킹 정황을 포착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이를 신고해 정확한 분석을 요청했으며 22일 KISA 연구원들이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니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하라는 권고안을 받았고 24일 방통위에 신고해 정밀조사를 벌여 지난 8일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을 최종 확인 해 조취를 취하고 있다.
'판도라TV 해킹'소식에 네티즌들은 "'판도라TV 해킹', 매일 해킹이야","'판도라TV 해킹', 무서워서 사이트 가입 못하겠네","'판도라TV 해킹', 이젠 개인 정보 요구하지 말길"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