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10월 15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준오헤어(JUNO HAIR)의 ‘41회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컬렉션(JUNIOR STYLIST COLLECTION)’이 강남 1호점 원장 준홍, 아카데미 원장 박시내, 39기 디자이너 전나경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컬렉션’은 최고의 뷰티 전문가를 키워내는 준오 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다.
이날 준오헤어 황석기 대표는 “오늘밤 82명의 새로운 41기들을 만나게 된다. 이들에게 오늘은 지금까지가 아닌 이제 지금부터 시작이다. 준오의 미래 41기들과 함께 하는 멋진 밤, 마음껏 소리 지르며 그들의 날을 만들어 달라”며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컬렉션’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컬렉션’ FW 시즌 테마는 ‘Hommage to Modern Art’로 패션, 건축,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존 예술가들의 세계관 및 작품들에 오리엔탈리즘과 페미닌한 감성을 더해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또한 서브테마로는 ‘Pastel Geo’, ‘Street Goth’, ‘White Out’, ‘Enigma’, ‘Crimson tide’ 등 총 5가지로 이번 트렌드는 향후 준오헤어 전 지점에서 조금 더 대중적인 스타일로 접목되어 선보였다.
먼저 ‘Pastel Geo’는 미술 작업의 대가 James Turrell의 작품에서 영감 받은 테마로 정사각형의 쉐이프에 기하학적인 요소를 가미시켜 새로운 차원의 헤어아트로 표현했다.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는 비대칭 컷에 앞머리 라인을 흩트림으로써 아이스러운 순수한 느낌을 준다.

세 번째 서브테마 ‘White Out’은 영국의 Richard Sweeney의 패턴 조각 작품에서 영감 받았다. 평면적인 것에서 입체적인 디자인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헤어 디자인으로 그레이 컬러의 단발 스타일 헤어는 속살이 드러나는 화이트 컬러의 플리츠 스커트를 연상시켰다.
이어 ‘Enigma’는 벨기에 출신의 작가 Ann Demeulemeester의 작품에 동양의 Martial Arts를 접목했다.
남성과 여성의 강인함과 몽환적인 느낌을 헤어디자인으로 접목시켜 관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콜렉션’의 마지막 테마 ‘Crimson tide’는 패션 디자이너 Thome Browne의 패션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카모프라쥬 패턴과 모던하고 시크한 Pilot의 슈퍼 히어로 스타일을 헤어로 재해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콜렉션’을 통해 배출된 41기 주니어스타일리스트는 82명으로 준오헤어는 2년 반의 과정을 아카데미와 현장에서 함께 학습하는 인재 사관학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