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KOWA봉사단, 암환자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누다.

사단법인대한가발협회(이사장 이현준) 산하단체인 KOWA봉사단, 매월 항암가발기증과 독거노인을 위한 미용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KOWA봉사단(단장 김인택)이 삼성의료원의 암환자들과 송파지역독거노인들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전액무상으로 가발기증과 미용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어 화제다.

KOWA봉사단은 지난 3월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그동안 KOWA봉사단은 홀수월은 삼성의료원에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5개씩 가발기증과 스타일연출을 하고있고 짝수월은 문정동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송파구청과 공조하여 봉사활동을 넓힐 예정이다.

사단법인 대한가발협회의 이현준 이사장은 KOWA봉사단에 가발을 요청하는 암환자들의 신청이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되어 있는 상황을 보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가발봉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KOWA봉사단의 수장인 김인택 단장은 지난 30여년 동안 무역으로 가발부자재와 마네킹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자수성가한 가발산업의 산증인이다. 또한, 자녀들에게 가업을 승계하여 가발산업의 중심에서 맥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에서도 월말에 바쁜일정을 뒤로하고 손수 먹거리와 간식을 챙겨 봉사단원들을 격려하는 등 사소한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등 삭막한 요즘시대에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KOWA봉사단은 윤종필, 최정아, 강경희, 등 27명의 봉사단원을 충원하여 10월 24일 문정동 독거노인을 위한 미용봉사에, 11월에는 삼성의료원에 항암환자들을 위한 가발봉사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