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단원고 여학생 “가장 슬픈 생일” 102만에 세상 밖으로…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4-10-30 14:38:05
세월호 선체에서 수습된 실종자의 시신이 단원고 2학년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는 2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시신은 단원고 황지현 양이 맞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황 양은 세월호 사건 102일 만인 지난 28일 오후 세월호 4층 중앙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특히 DNA 확인 당시, 황 양의18번째 생일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황 양을 포함해 수습된 사망자는 295명이다. 실종자는 9명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