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의 칼럼] 나를 중심으로 한 매너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4-11-17 09:25:20

[최무웅의 칼럼]사례편람(四禮便覽)이나 국제공통의 매너 또는 각기나라마다 다른 예법 있다하더라도 모르면 기분 나쁘지 않지만 알면 기분 나쁘게 느끼는 사람은 예법 즉 매너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라 하여 그 사회에서의 질서는 물론 예를 잘 지켜야 자신의 품격은 물론 타인으로부터 높이 평가되어 리더의 반열에 오르는 기틀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해가 뜨면 활동 하여 밤늦게까지 또는 내일을 위해 활동하는 것이 아는 사람과 또 처음만나는 사람을 수 십 명씩 만나게 된다. 이럴 때는 만남 장소에서 소개자를 통하여 인사를 나누거나 서로 처음 만나는 경우 등 다양한 만남은 상황에 따 예도 유동적이지만 근본은 변함이 없다. 그러므로 만남에서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는 나와 상대와의 관계의 예의 결과이다.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사람은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을 소개하고 소개받는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비활동적인 사람은 하루에 한사람도 소개 받거나 소개하지 않을 수도 있는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다. 여기에서 소개자와 소개받는 사람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여 간단히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나를 중심으로 타인을 타인에게 인사소개 할 경우는 두 사람 중 나이가 작은 사람을 혹은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을 먼저 소개하고 그다음 연장자를 소개하여야한다.

이때 두 사람을 모두 소개할 때 까지는 두 사람은 신중하게 듣고 소개가 끝나면 나이 적은 사람이 먼저 명함을 드리고 연장자는 명함을 받고 자신의 명함을 건네고 서로 악수수를 하면 일단 소개는 끝난 셈 이다. 주의 할 점은 절대로 어른을 먼저 소개하면 대단한 실례이므로 그 어른이 예를 안다면 대단히 불쾌하고 소개자의 인격을 의심케 된다는 점을 꼭 기억 하여야 한다. 사람들은 어른을 애들에게 소개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소개방법이므로 조심하여 신중하게 소개하여야한다.

나를 중심으로 직접 나를 소개 할 경우는 상대방의 사무실에 방문하여 인사 할 경우는 약속시간 5분전에 도착하여 정시에 노크하고 나의명함을 먼저 전하고 사무실에 있는 분의 명함을 받으면 된다. 여기에서 조심할 상항은 명함을 받고 몇 초 동안 보고 성씨가 같다면 본관을 묻는다든지 또는 부서에서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 등을 묻을 수도 있는 것은 더욱 친밀감을 주고자하는 것이다.

특별히 조심 할 사항은 절대로 명함을 받고 자신이 않자있는 책상위에 보기 좋게 진열하는 방법은 대단이 실례가 된다. 그리고 상대가보는 앞에서 명함을 꼬지에 꽂아 놓는 것도 삼가야 한다. 또 명함을 한주먹 들고 손가락에 침 발아 하나를 상대에게 주는 것과 명함을 상대에게 건네 줄때는 상대가 잘 볼 수 있게 상대 쪽으로 문자가 바로 볼 수 있게 주어야하나 자신이 잘 볼 수 있게 주는 사람은 평가 받지 못하며 예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방문한 사무실에서 몇 사람이 있을 경우 그중에서 직책이 가장 높은 사람과 약속 되어있다면 먼저 그분에게 인사한 후 그분이 기타의 사람을 소개할 경우 인사를 나누면 된다. 이때 그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안면이 있다하더라도 먼저 약속한 분을 인사하고 그다음 아는 사람들 순으로 인사를 해야 한다. 그 사무실에 있던 사람들은 방문자와 예약된 사람과 먼저 인사 나눈 후 인사를 서로 하는 것이 예 이다. 나를 중심으로 관계를 맺는 인사소개와 인사는 자신의 품격을 상대에게 나타내는 것이므로 예에 맞는 행동이 모든 일을 순조롭게 할 수 있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mwchoi@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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