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 민경훈, “인위적인 창법 바꾸려 노력”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4-11-25 17:17:29
밴드 버즈의 민경훈이 인위적인 창법을 변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11월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밴드 버즈(김예준, 민경훈, 손성희, 윤우현, 신준기)의 정규 4집 '메모라이즈(Memor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민경훈이 창법에 대해 "계속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느끼는 감정들이 노래하는 방식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 처음에는 조금씩 의도적으로 바꾸기 시작했는데 조금씩 인위적인 것을 없애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너무 멋있는 소리, 꾸며진 소리로만 노래하면 듣는 사람이 질릴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노래가 솔직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그런 부분에 주력했다"며 창법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버즈의 정규 4집 '메모라이즈' 타이틀곡 '나무'는 건반 베이스에 현악이 은은하게 얹혀 있으며 슬픔을 억누르는 민경훈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나무' 외에도 더블 타이틀곡 '안녕', '너는 나의 꽃이아', '그대여', '그림자'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한편 버즈의 4집은 26일 0시에 발매되며, 오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재결합 후 첫 콘서트 '리턴투 해피버즈데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