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버즈, “정규 4집 ‘메모라이즈’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4-11-25 17:19:24
밴드 버즈가 정규 4집 앨범에 대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답했다.

11월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밴드 버즈(김예준, 민경훈, 손성희, 윤우현, 신준기)의 정규 4집 '메모라이즈(Memor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버즈는 "저희가 작업을 할 때 음악성 있는 곡만 쓰겠다는 생각해본 적 없다. 개인적으로 음악이 어렵다고 해서 음악성이 있다거나 쉽다고 해서 대중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각자 조금씩 차이가 있고, 어떻게 보면 대중 분들을 생각하기 이전에 멤버 다섯 명에 대해 생각한 것 같다. 서로 양보를 하고, 같이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했다"며 멤버들의 의견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버즈는 "저희가 1,2,3집 때 발라드를 많이 보여 드렸기 때문에 이번이 아니면 바꿀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 밴드로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버즈의 정규 4집 '메모라이즈' 타이틀곡 '나무'는 건반 베이스에 현악이 은은하게 얹혀 있으며 슬픔을 억누르는 민경훈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나무' 외에도 더블 타이틀곡 '안녕', '너는 나의 꽃이아', '그대여', '그림자'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한편 버즈의 4집은 26일 0시에 발매되며, 오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재결합 후 첫 콘서트 '리턴투 해피버즈데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