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혼인이란 남녀가 만나 부부가 되는 예식으로 양 과 음이 저녁이 교차하는 시간의 뜻이 전통적 가치였기에 예서(禮書)에서는 취양왕음래지의(取陽往陰來之義)라하고 하여 하루에 음양이 교차하는 시간은 2번 있다 이는 아침과 저녁인데 일반적으로 저녁을 택하여 의식을 올리고 신랑 신부가 첫날밤을 차리는 합궁예(合宮禮)를 행하여야하며 혼인의 목적은 남여가 부부가 되는 것으로 홍인남여합체지의(婚姻男女合體之義)이기 때문이다. 혼인(婚姻)은 남녀가 만나 부부가 되는 것 즉 시집가고 장가드는 말을 줄여 말하는 의미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자연 현상에 따라 짝을 찾는 것으로 순천지지이 합인정지의(順天地之理 合人情之宜)라했다. 그래서 혼인은 신성하며 순수한 것으로 지구상에 인류가 존재하는 한 같은 방법으로 예를 갖추어야 하는 순수성이며 창조적 순간들이다.
과거 전통적으로는 혼인과 결혼은 다른 의미였으나 현대는 그것이 합치되어 하나의 말처럼 통용되고 있어 축결혼 축혼인 등등이 장가들고 시집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장가가서 처가살이하는 풍조가 강해져가고 있는 것은 원래 일정기간 처가에서 기거한 후 신랑 집으로 오는 제도였기 때문이지만 어떤 이유서인지 복고예로 되는 것 같지만 전혀 다른 의미인 것이라고 말 하고 싶다.
혼인의 적령기는 시대에 따라 그 연령이 다르게 되었다 과거 인구수가 적고 노동력이 필요한 시대는 결혼 연령이 여자는 많고 남자는 적은 과년(오이가 15일이면 완전이 성숙되는 기간을 본따서 하는 말)즉 15살이면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경제적 활동이 왕성한 시대는 40세까지 독신으로 있어 어느 방송사는 ‘짝’이라는 방송으로 그들의 자유의사로 결혼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시대이지만 일생 독신으로 굳은 결정한 사람도 있지만 농촌에서는 결혼 못하고 환갑이 지나서 겨우 외국 여성을 만나는 결혼을 다문화가정이아고하여 민족주의를 내세우전 것은 낡은 풍습이 되어진지 수 십 년이 지나고 있는 사회적 결혼의 진화이다.
전통적으로는 결혼 할 수 없는 조건은 부모 또는 혼주가 1년 이상의 상복을 입는 복중(服中)이거나 가족의 상을 당하고 있을 경우 그리고 멀어도 3촌까지로 정 하였지만 현행 민법 809조에는 동성동본 혈족 간에는 결혼 할 수 없다고 하였으나 최근에는 축소하여 현실성 있게 조정되었다. 혼인정신은 이륜지 대사이므로 대단히 중요시해왔다 그러나 지금 혼인정신을 알고 결혼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 가 이 비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이혼율이 증가 한다고 필자는 예측 한다.
근본적으로 혼의 정신은 1. 삼서정신 (三誓精神): 서부모(誓父母), 서천지(誓天地), 서배우(誓配偶)
2. 평등정신(平等精神): 부부평등(夫婦平等)
3. 부부동권(夫婦同權): 부부사상 확립 등이 세상이 아무리 편리하게 변 한다 해도 수 천 년 동안 경험과 법 미풍양속으로 질서를 세운 우리의 전통적 가치를 버리지 말고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 세계 속의 존경받는 나라사람들이 될 것이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mwchoi@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