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이준·천둥 활동 종료 선언 “개인 활동과 음악 공부에 매진할 것”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4-12-16 10:31:49
엠블랙 이준과 천둥이 소속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 계약 종료와 함께 팀을 떠난다.

16일 오전 이준과 천둥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해솔(담당변호사 나형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과 천둥은 주식회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과 엠블랙 활동 등이 지난 11월말 커튼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 됐다”고 며 엠블랙 활동이 종료되었음을 밝혔다.

향후 일정에 대해 “이준은 진행 중인 드라마‘미스터 백’촬영에만 집중할 것이며, 천둥 역시 당분간 음악공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법무법인 측은 “의뢰인들은 지난 5년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다”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 10월 이준과 천둥은 소속사 계약만료와 함께 탈퇴 및 해체설에 휩싸인 바 있다. 제이튠캠프 측은 해체 없이 엠블랙 활동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11월 29, 30일 엠블랙 단독 콘서트를 예정대로 개최했다.

공연 당시 이준과 천둥은 눈물을 흘리며 엠블랙 5주년 소감과 함께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엠블랙은 2009년 승호, 미르, 지오, 이준, 천둥 등 5인조 남성 그룹으로 데뷔했으며 싱글‘저스트 블랙’(JUST BLAQ), 정규 1집 ‘블랙 스타일’(BLAQ Style), 모나리자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달 25일 발표한 미니앨범‘겨울’을 마지막으로 완전체 엠블랙의 활동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