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시상식, '3관왕' 비스트-'신인상' 갓세븐 뱀뱀 유겸 무대 사라진 이유는?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1-15 09:24:09

제 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비스트가 음원 부문 본상으로 3관왕의 주인공이 됐지만 비자 문제로 공연을 선보이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비스트는 14일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받았다. 앞서 베스트 퍼포먼스상과 인기상을 연달아 받은 후 거둔 쾌거였다.

멤버 윤두준은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비스트와 한국 가수들의 음악으로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관람객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신인상은 갓세븐과 위너가 받았다. 하지만 갓세븐(GOT7) 뱀뱀과 유겸이 제 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불참했다.

앞서 골든디스크 사무국 측은 1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비스트는 14일 예정된대로 출연해 수상은 하지만 공연은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갓세븐과 방탄소년단은 공연비자 취득을 하지 못한 멤버(갓세븐 뱀뱀, 갓세븐 유겸, 방탄소년단 정국)를 제외하고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 비자 발급 실수로 갓세븐을 비롯한 가수들의 공연이 무산돼 팬들의 환불 요청이 들어오는 등 원성을 사고 있어 향후 조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빅뱅의 태양은 '눈, 코, 입'으로 음원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원 부문 본상은 AOA, 에일리, 걸스데이, 케이윌, 에픽하이, 소유x정기고, 현아, 씨스타, 비스트, 태양 등 10개 팀이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