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1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씨엔블루 정용화의 첫 솔로 앨범 ‘어느 멋진 날’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정용화는 씨엔블루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써 무대에 올랐다. 음악 감상회 겸 쇼케이스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수록곡 감상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으로 채워졌다.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정용화는 “어제 너무 긴장돼 잠을 설쳤다. 악몽을 3개나 꿨다”며 생애 첫 솔로 쇼케이스를 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앨범 소개와 더불어 준비 과정 등을 차분히 이어 나갔다.
2년 전부터 솔로 앨범에 대한 갈망을 느낀 정용화는 어느날 문득 스스로 갇히는 느낌이 들며 본격적인 솔로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사실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될지 몰랐다던 정용화는 “곡을 쓰다 보니 정규 앨범이 됐다”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만족도는 최고다. 더 이상 손댈 게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평소 존경하던 가수 선배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며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음악에 대한 갈망을 풀었다.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양동근, 우상이었던 YB 윤도현과 버벌진트, 중화권 가수 JJ LIN(임준걸), 피터 팔릭 등과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했다.

또한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 "JJ LIN, 피터 말릭과는 말이 안 통해서 구글 번역기의 도움을 받았다"며 "메신저로 소통하면서 곡 작업을 했는데, 단어만으로도 소통이 돼 글로벌 스타가 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씨엔블루 때부터 곡 작업을 해왔던 정용화는 오롯이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정용화의 홀로서기가 시작되는 1월 20일 그의 ‘어느 멋진 날’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