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쇼' 박재범 "aomg 만들기 전 일리네어에 거절당했다"

'4가지쇼2’에서 박재범이 aomg를 만들게 된 계기가 밝혔다.

1월 20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4가지쇼2’에서 가수 박재범,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의 솔직한 잡담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일리네어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는 박재범이 사실 aomg를 만들기 전 일리네어로 들어오길 원했었으나 거절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박재범은 "거절했다고 안 친하거나 안 볼 것도 아니고"라며 "그때 당시 생각은 제일 친하니까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뭐 다 잘됐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도끼는 "그때 저희가 거절하지 않았으면 aomg는 없었을 거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리네어 멤버들은 "쌈디 형은 (aomg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갑자기 사장이 됐다"고 말했고, 박재범은 "쌈디 형은 아티스트로 들어오기는 좀 그렇다. 해온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를 존경한다. 후회한 적은 없고, 오히려 더 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보너스 영상으로 일리네어 4주년 콘서트 현장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