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알리-진실-핑크토끼, 아이돌 홍수 속 특색 있는 보이스로 ‘정면 승부’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1-23 18:56:47
현재 음반 시장에 걸그룹, 보이그룹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백지영, 알리, 진실, 핑크토끼 등 특색 있는 보이스를 가진 솔로 여자 발라드 가수들이 주목 받고 있다.

# '호소력 퀸' 백지영

백지영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애절한 특유의 애절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백지영은 "성대수술 후 목 안에 혹이 내는 소리가 다 없어져 음색이 맑아졌다"고 말했다. 이선희는 백지영에게 "여성의 감성이다, 음색에 착한 느낌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지영 만의 특유의 허스키하고 청승맞은 목소리는 한국인들의 정서에 강력히 호소하는 매력이 있다. 음역대도 굉장히 넓은 편이며, 바이브레이션 등 라이브도 매우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뛰어난 보컬리스트다.

#'압도적 고음-성량' 알리

알리는 고음으로 갈수록 쇳소리가 특징이다. 그는 허스키 한 특유의 음색으로 압도적인 고음과 성량을 가진 아티스트다.

지난 11월 발매한 알리의 '펑펑'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우는 한 여자를 노래한 곡이다.

알리는 "'펑펑'을 부를 땐 최대한 쇳소리가 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알리만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하는 등 발라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 '허스키-매혹적' 보컬 진실

매드 소울 차일드의 진실은 허스키하면서도 매혹적인 보컬 음색을 가지고 있다. 최근 래퍼 매드클라운의 신곡 '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진실은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보이스로 매드클라운과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매드클라운의 '화'는 각종 주간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하고, 가온차트 주간차트에서 3관왕을 차지 하는 등 매서운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진실은 이 외에도 MC몽의 '그리웠니', 타블로 '나쁘다', 프라이머리 '해피 엔딩(happy ending)' 등 다양한 인기곡들의 피처링에 참여한 바 있다.

# '청아하고 깨끗한 음색' 핑크토끼

핑크토끼는 지난 1월 15일, 신곡 '왜 너를 잊지 못하니'를 공개했다. '왜 너를 잊지 못하니'는 핑크토끼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한번쯤 이별을 경험하고 그리운 사람과의 사랑을 아파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핑크토끼는 맑은 목소리와 청아하고 깨끗한 음색으로 마니아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첫 번째 앨범 '언젠가는'과 두 번째 앨범 '니가 있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핑크토끼는 신곡 '왜 너를 잊지 못하니'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