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찬바람이 쌩쌩 부는 날, 방송인 유병권의 ‘찾아라 맛집’에서는 3대째 내려오는 평양만두 전문 한식집 ‘현풍밥상’을 찾아 나섰다.
신사동에 위치한 이 식당에 들어서면 ‘3대째 내려오는 평양 만두’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이것을 증명하듯 많은 손님들이 만둣국 또는 만두전골을 선택해 먹는다. 만둣국 종류도 다양하다. 평양만둣국, 칼만둣국, 접시만두, 그리고 심지어 조리 하지 않은 생만두 포장도 가능하다. 음식 맛에 예민한 주부들조차 이 집 만두 맛에 반해 구매해 간다.

‘현풍밥상’ 관계자에 따르면, 만두는 그 날 아침에 하루 동안 판매할 수 있는 양만 직접 빚는다고 한다. 미리 만들어 놓으면 만두피의 식감이 안 좋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만두전골의 육수는 뼈·양지·한약재 등을 7~8시간 동안 정성으로 끓여낸다. 손님상에 육수가 올라오면 만두를 하나씩 넣고, 야채와 양지고기를 골라 먹으면서 만두 익기를 기다리면 된다.
만두전골을 맛본 유병권은 “만두가 성인 남성 주먹보다 더 커서 1~2개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다. 국물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데, 조미료 없이도 이렇게 고소하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놀랍다”며 맛집을 찾아낸 만족감을 드러냈다.
만두 외에도 과메기, 문어 숙회, 굴전, 육전, 육개장, 비빔밥, 매운 갈비찜 등 다양한 음식을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한 손님은 “일주일에 2~3번은 온다. 이 주변에 이 집 만큼 잘 하는 집이 없다. 후식으로 식혜를 주는 것도 마음에 든다”고 칭찬했다.
한편 방송인 유병권은 배우 김수미 성대모사로 유명해 일명 '홍제동 김수미'로 불리우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 tvN 'SNL 코리아'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에 고정 게스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