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한복인터뷰] 써니데이즈 “2015년, 새 멤버들과 함께 맞는 터닝포인트”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2-17 15:26:22
지난 2014년 청마의 해를 숨 가쁘게 달려온 연예계. 유독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이해 오늘도 불철주야 뛰는 이들이 있기에 어려운 삶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미소를 지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해 스타들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었다. 무한한 애정을 주는 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찾아가 세배를 올리는 것이 도리지만, 몸은 하나고 시간은 한정돼 있기에 Main뉴스와 함께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전하려 한다. [편집자 주]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월 11일 걸그룹 써니데이즈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범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4명의 써니데이즈는 컴백을 앞두고 설렘과 긴장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세상의 반은 남자야’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걸그룹의 면모를 드러낸 이들이지만, 이날만큼은 조신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특히 원년멤버 선경을 필두로 지난해 합류한 정윤과 올해부터 써니데이즈 멤버가 된 다솜, 다영 등 4인조 써니데이즈로 재정비한 이들은 4년차 그룹의 노련함과 신인 걸그룹의 풋풋함을 동시에 자아내며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상반기 컴백을 앞두고 곡 작업과 안무 연습에 한창인 써니데이즈를 만나 최근 근황과 더불어 새해 소망을 나눴다.

◆ “원년멤버의 부담과 책임감 크지만, 써니데이즈의 또 다른 시작이죠”

써니데이즈 원년멤버 선경은 어느덧 그룹을 이끌어갈 첫 째가 됐다. 활동하며 멤버 교체가 몇 차례 있었지만 그때마다 마음을 다 잡고 그룹의 방향성, 그리고 앞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며 연습에만 몰두했다.

그렇다면 멤버들이 명절에 가장 듣고 싶고,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일까. 10대부터 20대 중반까지의 멤버들이 속해 있는 써니데이즈의 센스를 시험해보고자 네 글자로 말해달라고 했다.

“결혼 언제/ 우리 가수” (선경)

“옛다 여기/ 대학원 가” (정윤)

“예뻐졌다/ 취직했니” (다영)

“그만 먹어/ 많이 먹어” (다솜)

끝으로 써니데이즈는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과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남기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또 뵙겠습니다. 저희 많이 사랑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만큼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팬들에 대한 존경에 관한 글을 최근 읽은 적이 있었는데, 늘 저희를 응원해주시기 위해 오시는 팬 분들에게 당연한 것이 아닌 늘 감사한 마음을 갖을게요. 발에 물집이 잡히고 티눈이 생길정도로 연습해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게요.” (정윤)

“올해 설 연휴가 꽤 길더라고요. 가족 분들과 힐링하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고, 건강이 최고니 건강 관리도 잘 하시고요! 써니데이즈 많이 사랑 해주세요.” (선경)

“변화는 있어도 변함없이라는 말을 좋아해요. 그 말처럼 변함없이 팬 분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영)

“팬 분들에게 이제 잠자기 직전까지 저희 노래가 생각나는 노래로 찾아 갈테니, 기대해주시고 기대 이상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새해 바라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다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