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리세븐, 내한공연 27일 전주 공연 시작 ‘전국 투어 돌입’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2-24 13:08:10
살아있는 악기 내추럴리세븐(Naturally 7) 내한공연이 오는 2월 27일 전주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2월 24일 공연 주관사 (주)지니콘텐츠에 따르면, '내츄럴리세븐' 내한공연이 2015년 2월 27일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28일 울산 현대예술관, 3월 1일 부산 문화회관, 3일 성남 아트센터, 4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된다.

특히 예술의 고장 전주에서 첫 내한공연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주 및 전북 지역 음대생, 실용음악과 학생, 현지 음악 마니아 등이 '내츄럴리세븐' 전주 내한공연에 대해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 내한공연을 가진 재즈 팝의 황태자 마이클부블레는 '내츄럴리세븐'에 대해 "이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서면 공연 분위기가 완전히 다이나믹해진다. 내추럴리세븐 공연 관람은 아주 신나는 경험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장르를 완전히 바꿔버린다"라고 호평했다. 또, 미국 CBS News는 "'내츄럴리세븐'은 소리의 벽을 만들었고, 기립박수를 부른다"고 극찬한바 있다.

지니콘텐츠 측은 "'열린음악회' , '마이클 부블레' 내한공연 당시 오프닝 아티스트로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실력을 보여 준 후 영향력을 미치는 것 같다. 후폭풍으로 전주, 울산, 부산, 성남, 서울 내한공연이 모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살아있는 악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내츄럴리 세븐'의 진면목을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츄럴리 세븐'은 내한공연에 앞서 레퍼토리 일부를 공개했다. '콜드플레이'의 'Fix you',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 를 비롯해 '내츄럴리 세븐'의 'Wall of sound', 대표적인 흑인 영가 'Jericho' 등 다양한 공연 리스트를 마련했다.

'내츄럴리세븐'은 악기 없는 아카펠라는 모두 할 수 있다. 내츄럴리 세븐은 특별한 것을 하자'라는 의도로 팀이 결성됐다. 파리 지하철 내에서 멤버 개개인의 목소리를 사용해 악기를 만들고 아이가 노는 것처럼 비트박스를 만드는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