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어릴 때부터 외모 때문에 괴롭힘 당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2-25 12:22:16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외모 탓에 항상 놀림을 받아왔다고 털어놨다.

엠버는 지난 2월 24일 오후 방송한 Mnet 예능프로그램 '4가지쇼'에서 "왜 숏컷에 바지만 입냐"는 질문에 "내 인생이니까. 바지는 편하다. 불편한 건 싫다. 나는 싫어하는 건 안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렸을 때는 어딜 가든 사람들이 많이 괴롭혀서 혼자 많이 있었다. 외모만 보고 사람들이 많이 피했다"며 "아무 이유 없이 저를 판단하고 피하고 괴롭히고 욕했기 때문에 외로울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엠버는 "그래서 내 자신을 죽였다. '내가 잘못했다. 내가 이렇게 생겨서 나쁜거다'라고 생각했다"며 "가족에게도 이런 문제를 숨겼다. '내가 이렇게 생겨서 사람들이 날 괴롭힌다'고 말하면 엄마가 얼마나 속상하겠나"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엠버는 지난 13일 첫 솔로 미니앨범 '뷰티풀(Beautiful)'을 발매한 뒤 본격적인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