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 아름다운 곳] 무주 황토펜션 '언제나 봄날' 여행길 아름다운 곳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2-25 14:55:25
■ (전북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211-6: 010-7471-3651)

▲펜션전경
▲펜션전경
무주 적상산의 서쪽 서창마을에 있다. 적상산의 위용을 보여주는, 깎아지르는 절벽 아랫동네 산기슭에 자리한 황토펜션으로 20여년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한 오지 여행작가 눌산 최상석 님이 직접 운영하는 곳.

여행자의 휴식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눌산께서 집도 예쁘게 짓고 내부도 편하게 잘 꾸며놨다. 또 숙소를 찾는 객들에게 세심한 배려의 공간도 마련해줬다. 큰 방 한칸을 공유시설로 꾸며 황토방에 운치있는 벽난로까지 가동하고 누구나 들어올 수 있게 했다.

▲숙소모습
▲숙소모습
▲여행자들이모여책을보든가이야기를나눌수있는방으로꾸며놨다.
▲여행자들이모여책을보든가이야기를나눌수있는방으로꾸며놨다.
▲모두가모이는방에멋진난로도...화력이정말빵빵
▲모두가모이는방에멋진난로도...화력이정말빵빵
여기서 책을 볼 수도 있고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 격의없이 얘기하다 서로 친구가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함께 밥도 해서 먹을 수 있는 특이한 집이다.

모두가 공유하는 이 방에선 책을 보든가, 인터넷을 하든가,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는건 대환영이다. 하지만 TV는 없앴다. TV 하나가 수많은 즐거움을 앗아가니까. 그래서 '여행자들의 숙소'다.

현관 입구에는 '이곳은 언제나 봄날입니다'라는 간판이 붙어있다. 무주여행서의 1박. 나도 오늘 눌산을 처음 만나 밤 늦게까지 서로 얘기나눴다. 차분한 성격에 화법도 잔잔해 듣는 사람을 편하게 했다. 친구 처럼 느껴졌다. 편안하고 유쾌한 휴식처로 오래 기억에 남을 듯하다.

▲벽에도세심하게미적감각발휘																																														▲펜션현관																																																																									▲서리창밖의세상.자고났더니펜션마당의내차에서리가내렸다.차안에서밖을향해찍었더니색다른풍경이연출됐다.																																																																																																				▲펜션옆운치있는소나무.소나무너머보이는산이적상산이다.
▲벽에도세심하게미적감각발휘 ▲펜션현관 ▲서리창밖의세상.자고났더니펜션마당의내차에서리가내렸다.차안에서밖을향해찍었더니색다른풍경이연출됐다. ▲펜션옆운치있는소나무.소나무너머보이는산이적상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