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 日 예능 1위...삼둥이+쌍둥이 효과 '톡톡'

'해피선데이'가 훈훈함을 과시하며 일요일 주말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3월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는 전국 기준 시청률은 1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1%보다 0.3%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한 방송 3사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언제 이렇게 컸니?' 편으로, 송일국네 삼둥이가 이휘재네 쌍둥이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아빠들은 각자 송국열차와 이국열차를 만들어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해피선데이-1박 2일 3'에서는 봄맞이 등산여행을 주제로 강원도를 찾았다. 이름은 봄맞이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추운 장소를 찾은 이들은 겨울보다도 혹독한 야생의 봄을 맛보며 고된 산행을 했다. 특히 이날 여성 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멤버들의 등산을 도와 줄 등산 전문가로 깜짝 등장해 멤버들을 환호케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런닝맨')'는 10.7%, MBC '일밤(애니멀즈, 진짜 사나이2)‘은 8.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