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추가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두 부부의 과거 방송이 관심을 모은다.
13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에서는 서정희와 단독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서정희는 해당 인터뷰에서 법정에서 했던 충격 증언을 상세히 이야기했다. 서정희는 19살 나이에 성폭행에 가까운 동거를 시작했고 32년 결혼생활이 포로같았다고 증언한 바 있고 이에 대해 "순결을 잃으면 생명을 잃은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창피하고 수치스러운데 누구한테 도움을 청할 수 있었겠느냐"라고 했다.
또한 서정희는 서세원의 의처증이 결혼 초부터 심각했고 결혼생활 내내 폭행이 이어졌다고 했다. 폭행 뒤에는 신경안정제를 먹였다는 주장을 했다.
해당 뉴스에서 전화 인터뷰를 한 채널A 관계자의 후일담에 따르면 서정희는 "내연녀의 존재는 결혼 초부터 있었지만 이번엔 자녀들이 알게 됐고 관계를 추궁하면 죽이겠다는 살해 협박을 해 일부러 CCTV 동영상이 찍히는 곳으로 갔다. 서세원은 CCTV가 있는지 몰랐으며 강도만 다를 뿐 폭행은 늘 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딸 서동주가 채널A 측에 보낸 메시지에 따르면 "동생과 나는 엄마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안전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 엄마를 도와줄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돼 있었다고.
이 소식에 서세원 서정희 가족의 과거 방송도 눈길을 끈다. 2012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서정희는 결혼해 집을 비운 딸의 방에 들어가 "딸 방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울컥울컥한다"고 말했다.
방송 2년 전, 미국에서 검소하고 간소하게 치러졌던 결혼식은 당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정희는 "늘 딸 생각뿐이다. 보살핌을 받다가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살아간다는 것이. 항상 보고 싶고 그립다"고 솔직한 심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말다툼 도중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와 별도로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 소송을 진행 중이다. 5차 공판은 다음 달 21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