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공개, ‘독이 든 성배는 누구의 것?’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16 18:08:33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마침내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그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어온 식스맨 후보를 공개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영화 ‘킹스맨’을 패러디해 콜린퍼스의 말끔한 수트 복장을 흉내 내고 식스맨 후보들을 찾아 일대일로 만남을 가졌다.

유재석이 가장 먼저 찾아간 사람은 개그맨 장동민이었다. 장동민은 유재석과의 면담에서 “박명수와 나는 다르다. 나는 진짜 화를 낸다”며 “10년 동안 ‘무한도전’을 본 시청자의 입장에서 그 화를 다른 멤버들이 다 받아준다. 나라면 ‘어디서 개수작이야’ 이렇게 받아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한도전 식스맨 번째 후보는 개그맨 김영철이었다. 하하가 만난 김영철은“솔직히 난 질려. 격주로 나오면 안되냐”며 솔직한 뜻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와 면담을 가진 세 번째 후보는 전현무였다. 전현무는 박명수를 통해 ‘무한도전’ 측의 의사를 전해 들으며 “진짜 괜찮네”라고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바쁜 스케줄로 유명한 전현무에 우려를 보내자 전현무는 “스케줄을 몰면 된다. ‘무한도전’ 식스맨은 독이든 성배지만 어쨌든 성배다. 잘 해도 본전이다. 하지만 욕심은 난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정형돈의 절친이자 ‘무한도전’을 통해 예능에 입문한 데프콘은 ‘무한도전’ 측의 제안에 “기다려보겠다”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돌’의 멤버 광희는 “요즘 임시완과 박형식이 회사 건물을 세우게 생겼다. 짜증난다. 제가 설 자리가 없다”며 그간 주춤했던 예능 나들이에 의지를 다졌다.

무한도전 식스맨 마지막 후보로 눈길을 끈 배우 주상욱은 “나름 예능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다. ‘남자의 자격’할 때 제가 시청률 조금 올렸다. 드라마 스케줄은 조절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찌롱이는요”,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진짜 독이 든 성배”,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과연 누가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