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인터뷰 발언 내용 눈길 “폭행 후 선물 사줘, 약도 먹였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16 18:09:54
서정희 서세원 부부가 이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서정희 씨의 인터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에서는 서정희와 단독 인터뷰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의 의처증이 처음부터 심했다”며 “폭행이 있고 나면 물건을 사주고 여행 가고 고기를 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쁜 표정을 안 지으면 저녁에 안정제를 먹였다. 자기가 먹던 약을 먹인다. 이 약을 처방받은 것이 아니다. 남편이 주는 대로 받아먹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의 네 번째 공판에 출석해 “서세원과 19살에 처음 만났고, 당시 성폭력을 당한 후 2개월 만에 결혼해 32년간 거의 포로생활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정희 어쩌다가 이런 일이”, “서정희 빨리 일이 해결됐으면", "서정희 여자로서 불쌍하다”, “서정희 어떻게 참았을까 내가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