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20년 만에 교복 입어 민망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16 18:10:51
‘앵그리맘’의 김희선이 극 중 교복을 입는 소감을 밝혔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의 여주인공 조강자 역을 맡은 김희선의 영상 인터뷰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공개됐다.

김희선은 ‘앵그리맘’에서 날라리 고등학생이었지만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인물 조방자로 분했다.

김희선은 조방자 캐릭터에 대해 “고등학교 때 잘 나가던 친구였지만 특별한 사건을 계기로 조용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앵그리맘’에서 교복을 입는 것에 대해 “20년 만에 교복을 입는 거다. 예전 교복이랑 많이 달랐다. 치마 길이, 블라우스 스타일도 그렇고 다 짧아지고 타이트해져 민망했다”라며 “그래도 어린 친구들과 대화하다보니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앵그리맘’은 한 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통쾌활극이다.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작품으로,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김태훈, 오윤아, 박영규, 김희원, B1A4 바로 등이 출연한다.

한편 누리꾼들은 “앵그리맘 김희선, 너무 예쁘다?” “앵그리맘 김희선 빨리 보고 싶다, 기대 된다” “앵그리맘 김희선 도대체 몇 살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