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하, 별과 결혼 전부터 호칭 ‘여보’라 불러 ‘결혼하자 세뇌’시켰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17 07:43:11
'힐링캠프'에 출연한 방송인 하하와 별이 결혼 전 서로의 애칭이 ‘여보’였다고 털어놨다.

하하는 지난 2012년 8월 진행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별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하하는 "결혼하자고 했을 때 별이 바로 수락했는지"라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 그 친구는 나를 아는 오빠나 동료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하는 서로의 애칭에 대해 "들으면 재수 없을텐데"라며 "수줍음이 많아서 적응을 하려고 '여보'라고 부르기 시작했더니 걔(별)도 자연스럽게 '여보'라고 부른다. 진지한 여보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하나는 이어 "그 호칭을 들으면 '아 이제 내가 결혼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하는 "내가 결혼하자고 주입식으로 세뇌를 시켰다. 멋지게 말한 것이 아니라 계속 결혼하자고 주입했다"고 말하며 "나중에는 오히려 언제 하냐고 물어보더라. 기자회견도 했으니 빼도 박도 못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