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하, 김치 따귀 원조는 나..."융드옥정 화나면 공포영화 그 자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17 09:29:34

힐링캠프 하하가 어머니 김옥정에게 김치 따귀를 맞은 사연을 폭로했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에서는 예능에서 종횡무진하는 하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의 어머니 김옥정이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아들 하하에 대해 “유치원 때는 속이 깊은 아이, 남다른 아이였다. 남자 두 아이가 싸우고 있는데 아들이 중간에 막으면서 너희들 그러면 안 돼 이렇게 말렸다. 그 후 지휘자로 뽑혔다”며 아들 자랑을 시작했다.

이에 하하는 “이것에는 두 가지의 시선이 있다”고 설명하며 “성당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이었다. 아이들이 싸우는데 원장수녀님이 나를 보는 걸 느꼈다. 그걸 알고 말린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우리 엄마가 런닝맨이었다. 매일 미션을 주셨다. 엄마가 3중주를 하려면 우리가 했어야 했다. 안 하면 첼로 활로 맞았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치로 맞아봤냐. 내가 맨 처음이다. 배추 한포기로 뺨을 그냥 날렸다. 그 후에 약 발라주고 기도하시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하는 "융드레스를 입고 때리면 더 무섭다. 공포영화 자체다. 그러고 약을 발라 주신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