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된 클라라 '어떤 문자 문제됐나 봤더니...'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17 10:38:42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된 클라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클라라의 협박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는 지난해 9월 22일 이규태 회장과 주고 받은 메시지를 두고 “성적 수치심을 느낀 부분이 있었고 이로 인해 더는 계약을 유지할 수 없으니 계약을 해지해 달라.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A4 용지 2장 분량의 내용증명을 통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와 부친을 협박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클라라는 폴라리스와의 전속 에이전트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성적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속계약을 해지해 주지 않으면 성적수치심과 관련된 내용을 폭로하겠다"는 내용 증명을 폴라리스에 보냈고, 폴라리스는 이를 협박혐의로 신고했다.

클라라와 부친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은 5개월 넘게 이 사건을 수사해왔다.

한편 홍콩 영화촬영을 모두 마친 클라라는 지난 2일 조용히 귀국해 현재 자택에서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