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안성기 "스모키한 중년의 삶 그려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17 16:31:38
배우 안성기가 ‘화장’을 통해 스모키한 중년의 삶을 그렸다고 전했다.

3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화장’(감독 임권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임권택 감독,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성기는 “극 중 대사에 스모키라는 단어가 나온다. 스모키한 중년의 삶을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장에서 그는 “최근 기자와의 한 인터뷰에서 요즘 시대에 보기 힘들고 참신한 영화라고 극찬을 해주더라. 더욱 용기가 생기는 부분이다. 관객분들에게도 그렇게 비춰주길 바란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안성기는 극 중 50대 중반의 화장품 회사 마케팅부서 중역, 병든 아내의 육신과 직장 동료 추은주(김규리 분)의 젊음 사이에서 번민하는 오상무 역을 맡았다.

한편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신작으로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4월 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