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결혼식 하객 1,000명, 신랑 만나는 데만 10분 줄 서’ 무슨 일 때문에?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17 18:09:38
조재윤의 결혼식 후일담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배우 김상경 조재윤이 출연해 조재윤의 결혼식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상경은 “나도 조재윤 씨 결혼식을 갔다”고 말했다. 이에 컬투는 “MC보느라 몰랐다. 어디 있었냐”고 궁금해 했다.

김상경은 “신랑을 만나는데 10분 동안 줄을 섰다. 이렇게 인간관계가 얇으면서 넓은 사람은 처음이다. 그래서 결국 다른 지인과 한 시간 동안 이야기하다 나왔다. 주차장에 오니, 아직도 못 들어와서 차에 앉아있는 사람이 있었다”고 놀라웠던 광경을 전했다.

이에 조재윤은 “제 실수였다. 사실은 그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다. 스태프 분들이 거의 와주셨다. 예식장 정원이 300명인데 천 명오셨다”면서 “예식장 주차장 기계도 고장나 1시간 동안 차를 못 뺐다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상경과 조재윤이 열연한 영화 ‘살인의뢰’는 사건이 모두 종료된 후 남겨진 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2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