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김현주, 4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 '제일 후회스러운 일은...'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18 10:51:15
룸메이트 김현주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는 배우 김현주, 김정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주는 "드라마의 엔딩이 새드엔딩이라고 생각 안 한다. 부모님은 언젠가는 돌아가신다. 남은 자식들은 살아야 되는 거고 그런 부분을 담아내려고 했던 것 같다"고 덤덤히 말했다.

이어 김현주는 "어머니와 살고 있다.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4년 전이다"라며 "드라마와는 다르게 가족이 아버지의 몸 상태를 먼저 알았다. 아버지는 남은 기간에 대해서 잘 모르셨다. 알려드리는 게 맞는데 말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 아는 듯 모르는 듯 그렇게 가셨다"고 고백했다.

특히 김현주는 "그게 제일 후회스럽다. 정리하고 싶은 게 많았을 것 같은데 그 시간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라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