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걸그룹 씨엘씨 "멤버들 가족도 이젠 내 가족 같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18 13:42:51
걸그룹 씨엘씨(CLC)의 가족들이 데뷔하는 딸들을 위해 응원 영상을 남겼다.

18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걸그룹 씨엘씨의 첫 번째 미니음반 ‘첫사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박지윤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영상을 모두 본 씨엘씨 멤버들은 눈물을 글썽였다. 승희는 “우리가 하나의 팀이기 때문에, 다른 멤버 가족도 모두 내 가족 같다”며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손은 “내가 원래 많이 우는데, 오늘은 안 울기로 했다. 가족들이 지금 다들 왔기 떄문에 내가 울면 걱정할 것”이라 말했고, 유진은 "4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가족들이 항상 걱정해주고 응원해줘서 지금까지 기다리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씨엘씨는 포미닛 이후 6년 만에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5인조 걸그룹이다. 씨엘씨라는 팀명은 ‘크리스탈 클리어(Crystal Clear)’의 줄임말로 영롱한 빛을 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으며 장예은, 오승희, 장승연, 최유진, 그리고 태국인 손(SORN)으로 이루어졌다.

씨엘씨의 데뷔 타이틀 곡 ‘페페’는 히트곡 메이커 이단옆차기와 작곡가 양갱이 공동 작곡한 작품으로 신나는 레트로 풍의 댄스곡이다. 특히 바람둥이에게 일침을 날리는 가사가 인상적이며, 씨엘씨의 청순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노래다.

한편 타이틀곡 '페페'가 수록된 씨엘씨의 첫 미니음반은 오는 19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