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JK "윤미래, 리듬에 굉장히 민감 지금도 공부한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18 16:36:52
타이거JK가 윤미래에 대해 "국내 최고 여성 래퍼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담스러워한다"고 답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타이거JK, 윤미래, Bizzy 프로젝트 그룹 MFBT 첫 번째 정규앨범 ‘원다랜드(Wondaland)’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이날 타이거JK는 윤미래에 대해 “국내 최고 여성 래퍼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되게 부담스러워 한다"며 "무대 위에서 랩하는 모습을 보니 미래랑 친해지려면 그렇게 다가와야 하는 줄 안다. 그렇게 다가올 때마다 무서워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여성 래퍼들이 나올 때마다 응원하고, 리듬에 굉장히 민감하다. 저희들은 완벽해 보이는데 리듬에 민감해 계속 공부한다. 누가 칭찬해주면 못 믿는다"고 덧붙였다.

‘원드랜드’는 총 16 곡이 수록됐으며, ‘핼로우, 해피(Hello, Happy)’, ‘방뛰기방방’, ‘눈빛에’등 총 3곡이 타이틀로 선정됐다. 전인권,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 비스트의 용준형, 손승연, 도끼, 윈디시티의 김반장 등이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첫 번째 타이틀곡 ‘헬로우, 해피’는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가 더해지며 감미로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방뛰기방방’은 인디밴드 윈디시티의 멤버 김반장의 드럼 연주로 화력을 더했다. ‘눈빛에’는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렉트로닉 곡이다.

한편 MFBTY의 ‘원다랜드’는 오는 1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