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같은 듯 다른 두 현빈의 애정방식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19 11:19:55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을 바라보는 두 명의 현빈이 포착됐다.

3월 19일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박신우) 18회에서는 한 남자의 두 인격 구서진(현빈 분)과 로빈(현빈 분)의 공존을 위한 노력과 이를 돕는 장하나(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극 중 전혀 다른 성격이지만 장하나를 향한 애틋한 마음만은 같은 현빈의 두 인격이 가진 차이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촬영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과 한지민은 침대 위에 나란히 엎드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한지민을 바라보거나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현빈이 그리는 사랑꾼 로빈의 매력이 듬뿍 묻어난다.

반면 하단에 위치한 사진 속 현빈은 상처를 품은 까칠남 구서진의 모습이다. 어느 각도에서든 한지민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현빈을 통해 극 중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그의 애틋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구서진과 로빈 두 인격을 전혀 다른 캐릭터로 표현하는 현빈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다정함과 애틋함을 오가는 현빈의 눈빛 연기가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8회는 3월 19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