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2회(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 조강자(김희선 분)는 딸 오아란(김유정 분)이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직접 딸의 학교로 전학, 여고생 행세를 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조강자의 딸 오아란은 학교 폭력으로 인해 정신적 불안 증세를 보이다 결국 병원에 입원했고 조강자는 오아란에게 “엄마는 인형처럼 이러는 거 별로야. 예전처럼 소리 지르고 막 화내. 억울하고 분한 거 엄마한테 다 쏟아내. 엄마한테는 무슨 말이든 해도 괜찮아. 아란아 엄마는 다 들어줄 수 있어”라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조강자의 여고생 시절 친구 한공주(고수희 분)는 조강자가 명성고에 들어갈 수 있도록 신상을 조작했다.
이후 조강자는 미용실에서 긴 염색 생머리로 변신, “다신 내 딸 못 건드리게 손모가지 꺾어놓고 아란이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게 만들어야지”라고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위해 다시 고등학생이 돼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은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