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타이거JK, "윤미래와 '런닝맨' 녹화 도중 부부싸움 했다" 고백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20 09:25:42

타이거JK 윤미래 부부가 녹화 중 싸웠던 사실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사랑꾼 특집으로 사랑꾼 15년차 원조 사랑꾼 심혜진, 축구선수 정조국의 사랑스러운 피앙세 김성은, 하하의 마지막 사랑 별, 힙합 잉꼬 남편 타이거 JK, 배우 김지우를 사로잡은 마성의 요리사 레이먼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이거JK는 “아내 윤미래와 방송 중 실제로 싸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타이거JK는 “예전에 SBS '런닝맨'에 아내 윤미래와 출연했다. 그때 진짜로 부부싸움을 했다. 권태기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타이거JK는 “프로그램 내내 싸웠다”며 “되게 많이 다퉜다. 그 때 약간 권태기였다. 그 때 좀 멋있으려고 그 더운 날 검은 정장을 입었었다. 모든 게 다 짜증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내가 나한테 ‘당신 때문에 검은 옷 입고 이게 뭐 하는 거냐. 화장도 지워지고’라고 하면서 싸웠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녹화 끝날 때쯤 풀어졌다"고 하자 타이거JK는 "내가 정말 많이 고생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