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짝 잃은 기러기'들과 함께 '동시간대 1위'

'황긍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 스타')가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는 전국 기준 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6.6%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라디오 스타'는 듀엣으로 활동하다가 몸도 마음도 혼자가 된 ‘짝 잃은 기러기’ 특집이 전파를 탔다. 많은 명곡과 함께 불화설을 남기고 떠난 그룹 UN의 최정원, 윤후 삼촌으로 인지도가 생겼지만 여전한 듣보인 그룹 바이브 류재현, 로봇 연기 장수원의 파트너 그룹 제이워크 김재덕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예능프로그램 중 시간대를 옮긴 SBS '한밤의 TV연예'는 4.1%를, KBS2 '투명인간'은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2.2%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