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윤여정 “50년 만에 박근형과 작품, 배우만 누리는 특권”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27 09:44:16
배우 윤여정이 한 사람과 50년 만에 만나서 같이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배우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 언론배급시사회에는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근형, 윤여정, 황우슬혜, 엑소 찬열 등이 참석했다.

윤여정은 이날 현장에서 "박근형 선생님과 50년 만에 만나서 같이 작품을 했다. 이건 배우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닌가 싶다. 이번 작품은 박근형 선생님과 다시 만나서 작품을 한 것에 큰 의의를 둘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기를 오래 하면 두렵기도 하다. 오래 했다고 잘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찬열이나 가영이는 우리 또래의 배우들이 할 수 없는 신선함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극 중 꽃보다 고운 꽃집 여인인 금님 역을 맡았다. 그는 혼자 사는 앞집의 까칠한 남자 성칠이 아무리 성질을 내고 친절한 미소를 잃지 않는 인물이다.

한편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똥고집의 까칠한 노인 성칠이 금님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가족애 속에 담아냈다. 오는 4월 9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