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최여진-정준영, 불타는 사랑으로 동거 시작한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 연기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3-31 16:53:46
배우 최여진이 상대 배우 정준영과 남다른 호흡을 뽐냈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Mnet 금요드라마 ‘더러버(The Lover)’(극본 김민서, 연출 김태은)의 제작발표회에는 김태은 PD를 비롯해 배우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이재준, 그룹 크로스진 타쿠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여진은 “정준영은 상대방을 항상 웃게 해준다. 나는 사실 평범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정준영의 ‘돌아이’ 기질을 좋아한다. 실제로 이런 연하남이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남자로서 보다는 그냥 데리고 다니고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정준영은 “실제 최여진과 만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최여진이 첫 만남부터 ‘너 같은 남자는 안 만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어서 더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정준영과 최여진은 불 타는 사랑으로 동거를 시작한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을 연기한다.

한편 ‘더러버’는 네 쌍의 동거 커플인 오정세-류현경, 정준영-최여진, 박종환-하은설, 타쿠야-이재준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렸다. 오는 4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