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태우 김애리 측이 길건 기자회견에 반박하며 CCTV 영상 공개와 함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울샵 측은 길건이 기자회견을 앞둔 5분전인 31일 오후 1시25분 보도자료를 통해 "길건이 정산 문제와 관련해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속계약 체결로 인한 법적 문제, 선급금 지급 등을 꼬집었으며 김태우와 그의 아내 김애리 이사에게도 폭언 및 폭력적 행위를 했다고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소울샵은 길건의 모습을 담은 CCTV까지 공개했다. 이 영상 속 길건은 김태우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휴대전화나 물병을 집어던지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김태우는 조용히 앉아 길건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한편 길건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반박했다.
31일 오후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는 가수 길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길건은 "오늘 기자회견이 소속사 측과 소속 연예인간 불합리한 갑을 구조를 개선하고 상호 동등한 위치에서 생산적 연예 행보를 이어가는 맑은 미래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길건은 이어 소울샵측이 지난 25일 발송한 보도자료에 대해 반박했다. 길건은 먼저 "2008년 이후 활동이 없었던 길건이 김태우와의 친분관계로 소울샵과 계약했다"는 말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길건은 "김태우가 먼저 나를 '여자 비'로 만들겠다며 계약하자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0년 11월 부터 2011년 2월까지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에서 주인공 '여형사'역으로 50회 공연을 했으며 이외에도 음악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길건은 또한 김애리 이사와 김민경 본부장이 경영진으로 참여하기 전까지 소울샵의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며 "두 사람이 오신 후 모든것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김애리 이사로부터 '길건씨 돈 갚아야죠'라는 말을 들었으며 무시, 냉대, 왕따 등의 모멸감을 참고 견뎠다고 밝혔다.
이후 길건은 자살협박과 폭력행사 자질부족에 대해서도 각각 '살기 위한 도움 요청', '사실 무근', '최선을 다했다'라는 말로 모두 반박했다. 그리고 소울샵측이 공개한 뮤지컬 '올슉업' 오디션 당시 촬영 영상에 대해서도 향후 법정에서 '퍼블리시티권'을 주장할것을 암시하며 소울샵측이 연습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고 맞섰다.
길건은 마지막으로 '이 문제가 저 하나만의 것이 아니라 소중한 연예인 선후배들, 동료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현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남몰래 눈물 흘리는 일부 연예인들을 위한 불공정 갑을구조 개선에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