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 첫방, 홍진호-하니 남다른 추리 본능...장동민 '천재적 기억력' 과시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02 09:16:51

크라임씬2 첫방이 전파를 타며 본격적인 두뇌싸움 시작을 알렸다.

1일 첫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개그맨 장동민과 영화감독 장진, 방송인 박지윤과 홍진호, 그룹 EXID 하니가 추리 테스트를 거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섯 명의 출연진은 각각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을 하기 위해 회의실 문을 열었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제작진이 미리 준비한 살인 사건 현장이었다.

출연자들은 저마다 10분이라는 시간 내에 방송국 회의실에서 엎드린 채 죽어있는 인물을 해한 범인과 사건 정황 등을 알아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우선 하니는 현장에 있는 사체와 증거들을 침착하게 조사했다. 하니가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노트북에도 접근한 순간 EXID의 ‘위아래’가 큰 소리로 흘러 나왔고, 하니는 경악한 채로 물러섰다. 그는 “‘위아래’가 그렇게 끔찍했던 건 처음이다”라고 울먹거렸지만 결과적으로는 많은 증거를 수집해냈다.

장동민은 천재적 기억력을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살인현장을 맞닥뜨린 장동민은 “오는 길에 본 사람들이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기억을 되살리기 시작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기억력이 좋은 편이다. 영화의 비디오를 리플레이 하듯 기억이 재생되는 편이다”라고 말했고, 실제로도 자신이 오는 길에 본 모든 것들을 다 기억해내 눈길을 끌었다.

시즌 1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홍진호는 이번에도 남다른 추리력을 드러내며 가장 길고 명확하며 사건 경위서를 작성했다.

또, 박지윤은 “오늘 좀 이상하다”며 특유의 ‘촉’을 발동시켰다

추리 후 진행된 채점 결과 홍진호와 하니가 70점으로 공동 1등을 차지했고, 장동민이 55점, 박지윤이 35점, 장진이 3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