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동시간대 꼴찌...‘흑역사 바통 터치’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02 13:40:34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동시간대 꼴찌로 시작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첫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전국 기준 시청률은 5.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하이드 지킬, 나'의 마지막회인 4.3%보다 겨우 1.3 포인트 높은 기록으로, 동시간대 하위 기록이다.

박유천, 신세경에게 큰 기대를 걸었지만 시작부터 조짐이 좋지 않다. 전작인 '하이드 지킬, 나' 조차도 첫 방송이 8.6%로 시작했던 것보다 훨씬 더 못한 수치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신세경 분)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박유천 분)가 벌이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11.9%, MBC '앵그리 맘'이 8.4%를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