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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K팝스타4 정승환이 수지의 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이진아, 케이티김, 정승환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K팝스타4’ 세 참가자들의 솔로 무대가 끝난 뒤에는 각 참가자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이어졌다. 케이티김은 이하이와, 정승환은 수지와 호흡을 맞췄고 이진아는 권진아와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승환은 JYP 사무실에서 수지와의 첫 만남을 가졌다. 수지를 보고 당황한 정승환은 “안녕하세요”라는 어색한 인사를 나눈 뒤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정승환은 “진짜 너무 예쁜데 누군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뒤늦게 수지를 알아본 정승환은 “진짜 고맙습니다. 전 이미 우승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정승환은 수지 앞에서 그동안 자주 보이지 않았던 환한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정승환은 수지가 “어떤 노래를 부를까”라고 묻자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수지는 “랩을 하자”고 농담을 던졌고 정승환은 “춤도 출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수지와 정승환이 선택한 곡은 박진영이 작곡한 ‘대낮에 한 이별’로 무대에 선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완벽한 듀엣을 완성.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지와 정승환의 화이트 커플룩 패션 역시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K팝스타4 정승환과 케이티김이 결승에 진출했으며, 이진아는 TOP3에서 도전을 멈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