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화정(華政, 화려한 정치)’(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최정규) 제작발표회에 김상호 PD를 비롯해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호 PD는 “‘화정’은 50부의 긴 호흡으로 진행된다. 우리 드라마는 어떤 한 명의 일대기나, 한 가지 테마를 가지는 기존의 드라마와 달리 그 시대 모든 것을 가져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두 다 담다보니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다. 이것을 재밌게 구성해보고자 했다. 크게는 인조반정을 기준으로 1, 2막이 나뉘고, 이 사이에도 사건에 따라 등장인물이 바뀔 예정이다. 이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꿰고 가는 사람이 정명공주다”라고 말했다.
극중 차승원은 세자로 책봉되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전란이 끝난 후 철저히 배반당하는 광해군을, 이연희는 왕실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지만 이복오라비인 광해군이 보위에 오르며 비극적인 삶으로 내몰리게 된 정명공주를, 김재원은 훗날 반정(反正)을 일으켜 제 16대 군왕의 자리에 오른 인조 역을 맡았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에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