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오지호 "남자들 대부분 '촉감' 좋아한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08 11:38:39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배우 오지호가 남자들의 성향을 밝혔다.

4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 제작보고회에 배우 오지호, 강예원, 김아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오지호는 ‘여자는 크면 클수록 좋다’라는 질문에 대해 “남자는 아무래도 만지는 것을 좋아하고 촉감을 좋아한다. 개인적인 성향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것 같다. 나는 마음을 본다”라고 말했다.

강예원은 “요즘에는 몸매가 좋다고 그러면 위, 아래가 다 커야 주목을 받는 시대인 것 같다. 작은데 주목을 받진 않더라. 세상 천지 큰 사람들 천국이다”라며 “남자들이 그런 걸 굉장히 좋아하는 구나라고 알았다. 나는 다 중간이다”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연애의 맛’은 겉으론 멀쩡한 외모와 스펙을 갖고 있지만 여자 속만 알고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 분)와 거침없는 성격의 비뇨기과 전문의지만 정작 제대로 작 제대로 된 연애경험은 전무한 길신설(강예원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