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강예원 "친구에게 애인 뺏겨봤지만 연연치 않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08 11:43:04
배우 강예원이 실제 남자친구를 뺏겼던 경험을 털어놨다.

4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 제작보고회에 배우 오지호, 강예원, 김아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예원은 “남자들을 친구들에게 많이 뺏겨봤다. 그런데 이해한다. 지금도 그 친구들을 본다. 그 부분에 관해서는 쿨하다”라며 “내 인생에 중요한 문제라 생각하지 않았고 지나가는 사람일뿐이라고 생각했다.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할 것이다. 지나간 사람은 아깝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지호는 “의리를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 단 한번도 그런 경험이 없고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이지만 그런 경험은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연애의 맛’은 겉으론 멀쩡한 외모와 스펙을 갖고 있지만 여자 속만 알고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 분)와 거침없는 성격의 비뇨기과 전문의지만 정작 제대로 작 제대로 된 연애경험은 전무한 길신설(강예원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