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아카펠라 그룹 보카피플, 내한공연 앞두고 ‘서울 불시착’

내한공연을 앞둔 코믹 아카펠라그룹 보카피플이 공연 전 먼저 서울에 방문한다.

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보카피플은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먼저 내한할 예정이다.

지니콘텐츠 측은 "조만간 보카피플이 깜짝 서울 나들이를 한다.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카피플은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해당 도시의 대표적인 명소에 나타나 시민들과 소통하고 게릴라 콘서트를 펼치기로 유명한 아카펠라그룹이다.

보카피플은 미국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중 가장 성공한 작품이자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카피플의 무대는 파격적인 소재, 재기 발랄하고 코믹 아카펠라 형식을 앞세운 공연이다. 이들은 팝가수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마이클 잭슨의 노래는 물론 모차르트의 음악까지 아카펠라로 소화한다.

앞서 보카피플은 프랑스 파리, 독일 뮌헨, 스페인 바로셀로나, 벨기에 브뤼셀, 오스트리아 비엔나, 불가리아 소피아, 이탈리아 로마, 러시아 모스크바, 미국 뉴욕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상징하는 명소 앞에서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

한편 보카피플은 공연 뿐 아니라 독특한 소재와 퍼포먼스로 유튜브 조회수 5000만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