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뮤직뱅크' 아이돌 공세에도 '水夜 안방극장' 사로잡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09 07:34:28
MBC '황긍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 스타')가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는 전국 기준 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4.7%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라디오 스타'는 '제주도 라스밤 특집'으로 꾸며졌다. 화려했던 가수생활 뒤로하고 이제 뼛속까지 제주도민이 된 그룹 쿨 이재훈, 6촌 형 이재훈 덕에 이재훈 옆집에 살고 있는 이정, 제주도 어딜 가도 있다는 푼수 아줌마 방은희, 민속마을에 살고있는 김숙 등 제주도에 사는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한자리에 모여 제주도 삶에 대한 고충과 즐거운 생활에 대해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예능프로그램 중 SBS '한밤의 TV연예'는 3.7%를, KBS2 '뮤직뱅크 in 하노이'는 아이돌들의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2.3%에 그쳤다.